(육아일기) 100일 준비 (예산, 에피소드 등)

용용의 백일은 2주 전에 준비했어요. 그 전에도 목록에 셀프베이비 가게가 여러 군데 있었는데, 어머니가 70세가 되셨을 때 떡볶이를 해주는 곳이 마음에 들어서 처음부터 그곳으로 가기로 결정했습니다. 스튜디오 사진은 그리 비싸지 않았습니다(특히 저렴해 보이도록 하면서). 제품을 홍보하는 회사는 아닐 것이다. -> 쿠킹센터 산하 스튜디오와 계약을 맺지 않은 이유이기도 하다. (샘플 사진도 낡았지만) 깨끗하고 낡지 않은 분위기를 찾는데 시간이 좀 걸렸습니다. 연회 당일 가족식사는 작년에 어머니의 칠순 잔치를 했던 한식당에서 이루어졌습니다. (총예산) 381,000(실지출 161,000)1로 유보되었다. 셀프베이비라이프 : 78,00048,000+5,000(배경천)+5,000(풍선)+20,000(테이블대여)* 원래 범보체어 렌탈 주문했는데, 빌려야해서 취소했어요 장난감 도서관(최고의 장난감 도서관)

2. 백일떡: 83,000- 내용량: 백설기 9개, 수수팥떡 20개, 토끼바람떡 20개 (토끼바람떡은 제가 제일 좋아하는.. 너무 귀여워졌어요…)

3. 스튜디오: 100,000* 회사 출산축하금 지원

4. 가족식사 : 약 12만원* 엄마가 사줌^^;5. 기부 용용이에게 세상과 함께 살아가는 법을 가르쳐 주고 싶어서 임신했을 때부터 소액이라도 용용의 이름으로 기부를 하기로 결심했습니다. 공교롭게도 세이브더칠드런에서는 ‘내가 좋아하는 기념일’이라는 특정 기념일에 기부할 수 있는 행사가 있었습니다. 기부했습니다.

(에피소드) 용용이 100세 생일을 하루 앞둔 어느 날, 남편이 코로나에 걸려 친정으로 대피했고, 용용의 어머니가 대신 며칠 동안 그 집에 머물렀다. 그러다 보니 저와 어머니는 100일 상차림에 애를 먹었습니다. 특히 스크린 올리는 게 제일 힘들었어요… 그런데 다음날 일어나보니 다 떨어져 있었어요 ㅎㅎ. 결국 벽에 붙은 사진을 떼어내고 스크린을 사용하지 않게 됐네요… 사진을 떼어낸 후 테이블 위치가 이상해서 테이블을 옮기다가 미니 꽃병을 깨뜨렸네요… ㅋㅋ . 결국 남편이 마스크 쓰고 와서 다시 세팅을 해줬는데… 그래도 풍선을 불고, 떡에 스티커를 붙이는 등의 일련의 과정이 좀 재밌었습니다. 마치 직장에서 행사를 준비하는 기분이었는데… (뭔가 회사가 그리운 부모인데..) 이 모든 것도 추억으로 남았는데… 벌써 150일이 다가오고 있는데… 대단하네요